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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31

자신들의 이익을 합리화 했던 부자와 권력자들의 주장 부자들의 반란 과거에 부자와 권력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이익을 모두의 이익처럼 보이게 했는가? 독점은 옳다. 노예 소유는 옳다. 모두를 정치범 수용소에 가두면 사회주의 낙원이 건설된다. 공장에 대한 규제는 나쁘다. 가난뱅이들은 죽게 놔두는 것이 모두에게 최선이다.라고 부자와 권력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합리화했다. 이것을 애덤 스미스는 멋지게 표현했다.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남을 위해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모든 시대에 인류의 지배층이 따르는 저열한 격언이다. 지금은 이러한 생각을 무시하는 것이 제법 쉽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 생각들이 먹혀들었다. 인류의 상식을 깨뜨린 것이다. 비슷한 생각들이 오늘날 우리의 상식을 무너뜨리고 있다. 오염통제는 나쁘다. 부자들에 대한 높은 세금은 나쁘다. 금융시장의 규제 철폐.. 2022. 10. 3.
비대한 국가와 숫자 경영 비대한 국가의 규제안 위의 규제안 세금은 매우 높았다. 정부를 믿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었다. 정부는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결코 계획을 멈출 것 같지 않았다. 로널드 레이건은 이렇게 말했다. 정부 당국은 이 지구상에서 내가 여태까지 본 것들 중 가장 영원한 생명체에 근접한다. 그리고 규제안 위에 규제안이 쌓였다. 1969년에는 별별 규제가 다 있었다. 완숙 송이토마토는 크기가 6.3cm가 되어야 한다. 녹색 토마토는 더 작아도 괜찮다 라는 규제였다. 미국의 토마토 농부들이 이 규제를 싫어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농부들이 요구한 것이었다. 사실은 이렇다. 미국 농부들은 녹색 토마토를 주로 키웠고 멕시코 농부들은 송이토마토를 주로 키웠다. 이 법이 멕시코 토마토를 못 들어오게 막으면서 .. 2022. 10. 3.
신자유주의 사상가(하이에크&프리드만)와 시장의 실패 신자유주의 1920년대에 오스트리아의 경제학자 루트비히 폰 미제스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여러 나라에서 계획경제가 독재 체제로 변질되는 것을 목격했다.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를 잃었을 때 정치적 자유도 잃었다. 미제스와 하이에크는 자유시장으로 방향을 돌리지 않으면 계획경제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러한 생각은 신자유주의라고 불렸는데 19세기의 자유주의를 소생시켰기 때문이다. 정부는 사람들을 탄압할 수 없을 정도로 작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이에크 하이에크는 대단한 사상가였다. 리카도 이후 경제학자들이 사용하던 시장의 원리를 가정하는 대신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나 사람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복잡한 시장을 창출하는지를 살폈다. 시장은 물량 부족과 취향의 변화 또는 새로운 기술에 어떤 인간의 기획들보다 훌.. 2022. 10. 3.
독과점 경쟁과 경제학자 존 케니스 갤브레이스 독과점 경쟁 최근까지 경제학자들 대부분은 광고에 그리 관심이 없었다. 그들은 광고를 용역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광고주들이 돈을 어디에 쓸 수 있을지 알려줄 뿐이라고 말이다. 때로는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오늘날, 맥도널드 광고는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를 판다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기 이미 알고 있으니까. 맥도널드 햄버거 맛이 어떤지도 알고 있다. 맥도널드는 어떤 것을 위해 1년에 16억 달러를 쓴다. 그 어떤 것은 튀긴 고깃덩어리의 칙칙한 진짜 모습과 아무 상관없는 이미지들이다. 즐거움! 광대들! 노래들! 1930년대에 미국의 경제학자 에드워드 챔벌린과 영국의 경제학자 조앤 로빈슨은 이러한 브랜딩이 거의 똑같은 상품을 달라 보이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든 상표는 정부의 보호를 받는 독과점이다.. 2022. 10. 2.